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3486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254.4% 증가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손익점검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외형회복과 함께 실적개선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17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한 수치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