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영업이익 하락의 배경을 밝혔다.
기아차 양관석 IR팀장은 컨콜을 통해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스포티지 상품성개선, 니로 EV, 신형 쏘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매출 26조6223억 원, 영업이익 658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6.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