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기업설명회(IR)을 열고 "내수시장 개별소비세 감면과 환율 영향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재경본부장)은 "최근 발표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하반기 내수 판매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위안화 약세로 인해 원화도 약세를 보일 것. 1100원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부사장은 "미국 수입차 관세부과와 이로 인한 불확실성은 우려 사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