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앞서 ‘태블릿 신제품’ 공개하나

입력 2018-07-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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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공개를 앞두고 태블릿 신제품을 다음달 1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등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를 공개한다.

그동안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워치를 다음달 9일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AI스피커와 태블릿 신제품은 내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갤럭시탭S4 선공개에 대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다른 제품과 함께 공개해 관심을 희석시키기보다 갤럭시노트9 공개 전 주의를 환기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탭S4는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 10 화면비를 채택하고 4GB 램, 64GB 저장용량,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을 탑재한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리고 배터리는 7300mAH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갤럭시탭S4에는 기존 삼성 스마트폰에 있었던 기능도 추가된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신제품에 갤럭시S9에서 사용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통해 홍채인식과 얼굴인식을 결합한 보안기능이 추가될 것이 보인다. 또한 갤럭시노트9에서 처음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의 S펜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탭S4는 별도의 행사 없이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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