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미혼모 30명에게 자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OLED조명등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미혼모에게 OLED조명등을 전달하는 등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미혼모 30명에게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OLED조명등과 아기용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OLED조명담당 임직원들의 재능봉사로 진행됐다. OLED조명사업 담당에서 플렉서블 OLED조명패널 30개를 기증하고, 상품기획팀에서 미혼모의 수유 등을 맞춤 디자인했다.
27일에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사회적 기업을 통해 맞춤 제작한 목공 부품으로 등기구와 패널을 완성품으로 조립했다. 또한 아기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과 미혼모를 위해 작성한 응원 편지도 함께 포장했다.
포장된 선물세트는 30일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미혼모 시설에 생활 중인 미혼모 3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OLED 조명영업 1팀 김용진 책임은 “업무로 늘 접하던 OLED조명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도움에도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봉사가 이렇게 즐거운 것이었나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