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국내 여름휴가 추천 장소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여름 축제 장소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축제로 대표적인 보령 머드 축제,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은 끝났지만 8월을 넘어 10월까지 이어지는 전국 여름 축제들을 소개한다.
◇한강 몽땅 여름 축제
2013년 시작되어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한강몽땅’은 한여름 한강이 줄 수 있는 행복을 시민들에게 몽땅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놀이, 영화, 공연, 서커스, 생태체험, 요트, 자전거, 먹거리 등 여름 한강에서 누릴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행사기간은 지금부터 8월 19일까지.
◇ 이월드 아쿠아판타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이월드에서도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30톤의 물대포를 쏘아대는 워터쇼인 ‘아쿠아 판타지쇼’, 보기만해도 시원한 ‘아쿠아 퍼레이드’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 다채로운 워터공연이 펼쳐진다. 기간은 지금부터 8월 31일까지.
◇ 한 여름밤의 광화문 <한야광>
세종문화회관은 뜨거운 여름을 맞아 광화문의 밤공기와 함께 활기찬 저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오늘하루맑음>, 전시<드가-새로운 시각>등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기간은 지금부터 9월 1일까지.
◇ 화천토마토축제
2003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토마토축제는 전야제행사, 불꽃놀이를 시작으 토마토를 주제로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농측산물 판매장, 이기자체험관 등 30여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8월2일부터 5일까지.
◇ 1890 남산골야시장
1890년대 조선시대로 탈바꿈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1890 남산골 야시장'을 개최한다. 1890년대 한양의 저잣거리를 테마로 새롭게 재구성하여 개화기를 연상시키는 음식들과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기간은 지금부터 10월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