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 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나겠다. 이에 따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밤사이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일본 규슈 남서쪽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5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울릉도·독도 25도, 홍성 24도, 수원 26도, 청주 26도, 안동 23도, 전주 25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포항 24도, 목포 26도, 광주 26도, 여수 27도, 창원 25도, 부산 27도, 울산 23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9도, 인천 34도, 춘천 38도, 강릉 32도, 울릉도·독도 30도, 홍성 36도, 수원 37도, 청주 37도, 안동 36도, 전주 37도, 대전 36도, 대구 36도, 포항 33도, 목포 34도, 광주 37도, 여수 32도, 창원 34도, 부산 32도, 울산 33도, 제주 3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