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백진 과장 “자녀와 홍이장군 봉사활동…뜻깊은 시간 보냈죠”
-자기 소개를 듣고 싶습니다
“KGC인삼공사 커뮤니케이션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아이(7세 딸, 4세 아들)를 키우고 있으며 9월엔 셋째가 태어납니다.”
-‘홍이장군 봉사단’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었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회사에서 운영하는 ‘홍이장군 봉사단’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게 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홍이장군 봉사단’ 활동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지난해 봉사단에 가입한 이후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최근 참여했던 ‘홍삼쿠키 만들기’ 활동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좋아하는 쿠키를 만들러 간다는 이야기에 전날 밤부터 신이 났고, 게다가 아빠 회사에서 만드는 ‘홍삼’으로 쿠키를 만든다는 것에 더욱 신기해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쿠키를 만들고 먹어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이렇게 만든 쿠키를 장애를 가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하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쿠키를 이웃에 전달하면서 너무나도 진지한 눈빛과 마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그날 봉사활동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시설에서 진행됐어요. 간단한 수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열심히 배우려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봉사 참여 후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회사 일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따로 갖기 어려웠는데, 회사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어 뿌듯합니다. 특히 아빠가 다니는 회사의 활동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다른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