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불황에도 명품 인기 고공행진… 상반기 명품 매출 17%↑

입력 2018-08-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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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세계)
경기 불황에도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16.5% 기록해 백화점 전체 신장률의 3배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또 해외 패션은 17.8% 쥬얼리·시계도 14.4% 매출이 성장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열어 하반기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130여 개 브랜드, 400억 원 물량을 선보이며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강남점(9~11일)과 대구신세계(16~19일), 경기점(17~23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자벨마랑·요지야마모토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겐조·에센셜·블루핏·마쥬·주카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 분더샵·마이분 등 신세계 편집숍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박순민 영업전략담당은 “명품 브랜드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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