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신임 이사장.(사진제공=한국뮤지컬협회)
이 신임 이사장은 1990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공연사업부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여성 공연전문기획자 1호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0년대 후반 대형 창작뮤지컬 ‘눈물의 여왕’, 서울예술단 ‘바리’, ‘태풍’ 등을 통해 전문 프로듀서 역할을 개척했으며 대학에서 미래 뮤지컬 시장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썼다.
2003년 가수 바다의 뮤지컬 데뷔작인 창작뮤지컬 ‘페퍼민트’를 성공시켜 국내 창작뮤지컬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를 맡았던 창작뮤지컬 ‘겨울연가’는 국내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현장과 학계, 정책 연구를 두루 섭렵한 노하우를 종합해 한국 뮤지컬 시장 생태계의 재정비, 협회의 자생력 방안 등을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