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시아 "걸그룹 출신, '섹시' 담당"…'미스터 선샤인' 과거 회상 신에 '함박웃음' 무슨 일?

입력 2018-08-09 22:40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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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3(해투3)' 이시아가 뜻밖의 수입 증진을 공개하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에 고마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9일 방영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투3'에서는 '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으로 개성 만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서효림, 강기영, 이시아, 이정현, 엄현경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어머니 역할을 소화하며 첫 회부터 시청자 눈물샘을 폭발시킨 이시아가 출연 비화를 공개해 세간의 눈길을 모은다.

이시아는 "원래 1회에만 출연하기로 돼 있었는데 감독님이 2회 분량으로 편집해 주셨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심지어 과거 회상 신으로 계속 등장해 출연료를 50%씩 받고 있다. 이응복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전한다.

이시아는 "내가 연기했는데도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났다. 네 다섯 번은 돌려 본 것 같다"며 '셀프 자랑'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 이시아와 이정현은 '미스터 션샤인'에 오디션 없이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한다. 이시아는 "이응복 감독님이 '터널'을 보고 먼저 연락 주셨다"고 밝히는가 하면 이정현도 "오디션 없이 캐스팅됐다. 현장에서 감독님을 처음 만났다"고 말해 신스틸러의 위엄을 과시한다.

한편 이날 이시아는 과거 걸그룹에서 '섹시 담당'으로 활동한 남다른 이력을 공개한다. 극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해투3' 이시아의 활약상은 9일 오후 11시 1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