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안영미 "내 가슴 춤 표절" VS 효린 "나 방송 안할래"

입력 2018-08-09 16:41

나경연 기자 cont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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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화면 캡쳐)

9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는 송은이, 효린, 안영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tvN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안영미는 "씨스타가 내 춤을 따라했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씨스타의 '있다 없으니까'와 '터치 마이 바디'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슴춤'을 따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효린은 정색하면서 "나 방송 안할래"라고 응대하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공개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씨스타 멤버들과 같이 있다가 혼자 활동하는 기분을 묻는 질문에 "너무 오래 같이 지냈기 때문에 일상에서 계속 생각이 나는 것 같다. 스며들어 있다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절친 김숙을 질투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나는 숙이보다 노력을 더 하는 것 같은데, 왜 쟤가 훨씬 웃기지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또 이영자와 김숙의 관계에 대해 "나는 아직도 영자언니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숙이는 영자언니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을 하고, 상투도 잡고 하더라.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숙이만의 캐릭터와 색깔이 진심으로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송은이·효린·안영미 세 명이 보여주는 화끈한 입담은 9일 오후 11시 tvN '인생술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