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가공무원노조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벤처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가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9일 오후 국가공무원노조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차원에서 공무원들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해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홍 장관은 특히, 공무원 복지포인트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현재 30%)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홍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의무구매비율을 20% 올릴 경우 약 1686억 원의 전통시장 매출증대효과가 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는 소득주도성장에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공무원노조 방문을 계기로 홍 장관은 벤처기업과 같은 학습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행정혁신 사례를 소개했고, 정부혁신을 위한 국가공무원노조의 의견과 제언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