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삼성페이와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지출

입력 2018-08-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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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 삼성전자 호치민법인에서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오른쪽)이 계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이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노트9에 탑재한 전자 지갑형 선불카드다. 자동충전과 이체,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카드라 삼성카드가 가능한 휴대전화 사용자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상대 전화번호로 이체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와 삼성페이의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안에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현금 없는 사회 정책으로 향후 베트남 내 휴대전화 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베트남으로 확대했다. 최근 베트남 카카오로 불리는 '잘로(Zalo)'와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 디지털 플랫폼들과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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