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8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 섬 북부의 한 이슬람 사원 모습.(EPA/연합뉴스)
최근 지진으로 수백 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19일 또다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세계표준시 UTC 기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북동쪽 6㎞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7.9㎞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을 규모 6.1, 진원의 깊이는 30㎞로 관측했다.
롬복에서는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과 여진으로 최소 460여 명이 숨지고 1300여 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