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민병규 대표가 오는 2일 제 11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로지스틱스 경영자대상을 수상한다.
민병규 대표는 국내 3자물류의 발전과 글로벌화 추진, RFID 등 선진 물류시스템 개발 등에 대한 강한 추진력 및 리더십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을 발전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민병규대표는 88년 제일제당 물류기획과를 시작으로 CJ GLS가 창립된 98년부터 3자물류 영업과 운영을 총괄하며 CJ GLS가 국내 3자물류를 선도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 어코드 인수 및 해외 법인 설립 등의 해외 진출과 RFID 기술개발 등 물류의 글로벌화 및 선진 물류시스템 개발도 직접 주도했다.
79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민병규대표는 88년 제일제당 물류기획과장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물류인생을 걸어왔다.
CJ GLS가 창립한 98년 물류사업부장으로 3자물류 영업을 총괄했으며, 99년 택배사업을 출범시켰다.
2003년에는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하면서 CJ GLS의 글로벌 전략을 수립했으며, 2006년 CJ GLS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2006년 싱가포르 최대 민영 물류회사인 어코드社를 인수해 CJ GLS를 국내 최대의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시켰으며, 국내 물류업계에 글로벌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그리고 같은 해 삼성물산으로부터 중견택배사인 HTH를 인수해 올해 7월 합병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택배 인프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산업자원부로부터 RFID 전자물류시스템 개발사업 총괄 주관사로 선정되어 RFID를 물류산업에 적용시키기 위한 개발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했으며,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07년 제 1회 RFID 산업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동북아시대위원회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 국민경제 자문회의 물류전문위원, 2006년 한국물류협회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로지스틱스대상은 올해가 11회째로 한국로지스틱스학회(학회장 연세대 김태현 교수)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물류선진화에 앞장선 기업, 경영자, 학계 및 기자 연구단체를 표창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