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지급 서비스 업체 다날은 KG모빌리언스와 공동 개발한 휴대전화 간편결제 ‘비밀번호 간편결제 서비스’가 출시 3개월만에 가입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결제시 문자메시지(SMS) 인증번호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다날 또는 KG모빌리언스 가운데 한 곳에 비밀번호를 등록을 마치면 두 회사의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올해 안에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휴대폰 결제시장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과 안전성에 따라 휴대폰 간편결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미래 사업의 전락적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