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지난 17일 ‘D-커머스데이’를 개최하고 판매자가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사진제공 네이버
D-커머스 데이는 네이버가 5월 발표한 스몰비즈니스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행사다. 17일 열린 이 행사에서는 ‘비즈어드바이저’ 분석방법 소개와 판매자 간의 미팅, ‘D-커머스’ 멘토와의 컨설팅 등이 함께 진행됐다.
판매자들은 다양한 이용자 데이터를 사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자 툴과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월 거래액 200만~800만 원 구간에서 패션의류, 생활, 식품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중 66%는 지난해 스마트스토어를 처음 개설한 신규 창업자다.
김유원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리더는 “올해 하반기에는 실시간으로 스토어의 매출, 결제 건수, 이용자 유입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코어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비용 대비마케팅 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