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아는 형님' 출연에 엇갈린 시선 '왜'…네티즌 "다 된 이상민에 신정환 뿌리기?"

입력 2018-08-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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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엔미디어)

룰라 출신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이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21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오는 23일 진행되는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이 그동안 '아는 형님'에서 수차례 룰라 멤버들을 언급하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번 '아는 형님' 룰라 편으로 고영욱을 제외한 룰라 멤버들이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에 팬들은 "너무 반갑다", "이 조합 실화인가요?"라며 반색했다. 룰라가 이상민을 주축으로 1990년대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며, '날개 잃은 천사' '3!4!' '연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만큼 그들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신정환 예능에서 안 보고 싶다", "다 된 이상민에 신정환 뿌리기냐?"라며 신정환의 과거 실수와 호감이 된 이상민의 이미지에 누가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지난해 9월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복귀한 바 있다.

한편 '아는 형님' 룰라 특집은 내달 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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