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투데이DB, 코엔미디어.)
신정환의 '아는 형님' 출연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상민이 입장을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21일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룰라 특집' 녹화를 23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는 형님'의 멤버로 출연 중인 이상민과 룰라 멤버들의 조화도 기대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파문을 빚은 신정환의 출연에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신정환이 룰라 멤버들을 자신의 복귀에 이용한 것이라는 비난과 함께 특히 이미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 이상민의 의견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러자 이상민은 이날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저도 지난주에 들은 소식이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 "아시다시피 전 맨 뒷자리에서 열심히 전학생 맞이해주는 역할이다. 이런 결정을 할 만한 위치가 아니다", "저는 그런 힘이 없다", "저는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할 뿐이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작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그 때 일은 많이 후회된다. 제 인생의 너무나도 큰 오점"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그 이후 케이블방송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엇갈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