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람이 좋다' 김종진이 봄여름가을겨울 동료 전태관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종진이 멤버 전태관의 암 투병 근황을 전했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내는 수술을 받았다. 2014년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수술 이후 활동을 쉬면서 치료 중이다.
전태관은 투병 중 부인상을 당하기도 했다. 전태관의 아내 김 씨는 오랜 투병 끝에 지난 4월 별세했다. 전태관은 지난 1992년 아내와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당시 전태관 본인도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가 부인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김종진은 어려운 시기 동료의 아픔을 함께 하며, 누구보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한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은 1980년대에 5인조 록밴드로 활동했으나, 1988년부터는 김종진, 전태관 2인조 밴드로 재편했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