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별명을 가진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슈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예능에서 얼굴을 보기 힘든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나와 가수 박재범과의 친분에 대해 '썰'을 풀 예정이다.
정찬성은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현재 페더급 랭킹 10위에 올라와 있다. 그는 UFC 타이틀 매치를 치른 유일한 한국인 선수일 뿐 아니라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이 가장 사랑한 한국인 선수로 꼽힌다. 그는 매 경기에 절실하게 임해 팬들로부터 '코리안 좀비'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정찬성은 최근 힙합 레이블로 유명한 AOMG를 소속사로 선택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AOMG를 선택한 이유로 동갑내기이자 절친인 소속사 대표 박재범을 꼽았다. 소속사 선정 후, 계약서 수정에만 두 달이 걸렸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찬성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아보는 유명인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자 "한국에서는 그냥, 미국 가면 완전히 난리"라며 한국과 미국의 인기를 직접 비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11월 예정된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많은 몸짱 스타들을 탄생시킨 양치승 관장이 출연해 김우빈, 성훈, 진서연 등 스타들의 운동 비법을 밝혀 출연진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몸짱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찬성의 예능 적응기는 오늘(22일) 밤 11시 10분 MBC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