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018년도 제3차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4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우수 청년인력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개선펀드 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지원 금액은 600억 원 내외다.
환경개선펀드의 투자분야는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시설과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산업기반시설 등이 대상이다.
1차 공모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2개 사업에 대해 250억 원을 투자했으며, 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남동, 성남, 울산산업단지 5개 사업에 대해 우선 협상 중에 있다.
투자대상은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9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성서, 부산 신평장림, 광주 본촌 등 30개 일반산업단지이다.
이번 사업자 공모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6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정책기본법에 의한 고용위기지역 산업단지와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우대해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단공은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자체, 입주기업, 금융투자사, 시행사,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내달 11일부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투자 IR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