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철(연합뉴스)
조효철이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 조효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 중국 디 샤오에게 5-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조효철은 앞서 열린 카자흐스탄 에코브 우수르와 8강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6-1로 승리했다. 이후 붕대를 감고 준결승에 올라 4-3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오른 조효철은 종료 3분 27초 전 역전을 허용했지만 상대를 매트에 내리꽂는 4점짜리 기술을 선보이며 5-4로 역전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