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의 사내 소식을 전하는 ‘삼성전자 뉴스카페’ 영상뉴스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뉴스카페의 회당 평균 시청 조회 수가 약 100만 건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이 진행하는 영상뉴스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뉴스카페는 한 회당 2∼3꼭지로, 약 9분 안팎의 분량으로 제작된다. 올해 4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 18회 진행됐다.
삼성 뉴스카페 가운데 지난 2일 자 ‘그 많던 에어컨은 어디서 왔을까?’ 뉴스카페는 조회 수 141만 건을 기록했다. 해당 뉴스는 역대급 폭염에 분주해진 광주 에어컨 생산 현장과 사내 임신부 직원들을 위한 각종 정책과 사내시설을 소개하는 내용 등을 다뤘다.
뉴스카페 영상뉴스는 삼성전자의 언론 발표 내용부터 사내 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180조 원 신규 투자 건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달라진 사내 풍경을 소개하는가 하면, 올해 초·중·말복에 삼성전자 사내식당에서 소비된 닭의 개수를 세거나 반바지를 입고 출근한 임직원을 인터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