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 23일 초등학생들이 단축수업을 마친 뒤 하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솔릭 상륙으로 인해 이마트와 스타필드의 오픈시간이 11시로 연기된다.
신세계그룹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안전을 위해 긴급안전조치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마트와 스타필드는 24일 영업 시작 시각을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로 한 시간 늦춘다. 이에 따라 현장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출근 시간 역시 한 시간 늦춰진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오전 11시 오픈 시간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날 폐점 시간은 사업장의 점장이 현장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비상근무가 필요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한 본사 임직원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태풍 솔릭의 위험도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일부 영업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한 긴급안전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