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이 산업단지 공장지붕 태양광사업 확대에 나선다.
에스와이패널은 27일 SK E&S와 벽산 홍성공장에 1.5MW급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 설계·구매·시공(EPC)계약을 체결했다.
지붕면적은 1만3542㎡로 4000여평이 넘는다. 연간 발전량은 500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197만kWh에 이른다.
해당 사업은 SK E&S가 건축주에 빌린 지붕에 대해 임대료를 내며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에스와이패널이 △노후지붕 개량 △태양광 공사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는 형식이다.
SK E&S와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6월 태양광발전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회사는 공장 지붕 등 중대형 건축물 지붕을 활용,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한다.
에스와이패널은 향후 그룹 차원에서 전국 44개 국가산업단지에 적극 홍보하고 기존에 지붕재를 납품했던 공장과 물류 창고 등에 제안,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