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롯데건설 압수수색…재건축 조합에 금품제공 의혹

입력 2018-08-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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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수사관과 디지털분석관 등 인력 14명을 투입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의 전산서버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에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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