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담변호사 통한 인터넷 상담소 개설
#Q,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A 차량(직진)과 B 차량(회전)이 부딪쳤다. A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A, 있다. 직진이 우선이지만, A는 교차로 진입 전 일시 정지 후 회전 차량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손보협회는 이같은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30일 교통사고 시 과실비율을 따져주는 인터넷 상담소를 개설한다.
과실비율을 질문하면, 전담변호사가 법령, 판례, 법리 등을 검토한 뒤 답변해줄 예정이다. 과실비율 정보 포털 사이트 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된다.
빈도가 잦은 문의 사항이나 사고유형은 반기별로 상담사례를 제작해 홈페이지 '상담사례 코너'에 올릴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그간 교통사고 과실비율을 따져주는 공식 상담창구가 없었다"며 " 왜곡된 정보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고, 원활한 보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 모바일 화면(제공=손해보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