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상류사회' 스틸컷)
29일(오늘) 개봉한 영화 '상류사회'가 예매율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상류사회'는 실시간 예매율 19.9%를 보이고 있다. 예매율 1위는 '너의 결혼식'으로 28.9%이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홍글씨' 등을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수애, 이진욱, 박해일, 라미란, 윤제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류사회'는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답게 예고편에서도 농도 짙은 베드신을 보여주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수애는 인터뷰를 통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부담감보다 확신이 컸다"라며 "연기를 한 내 모습을 낯설지 않게 전달하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류사회'가 흥행 순항 중인 박스오피스 1위 '너의 결혼식'을 잡고, 반전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