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는 자동차 가격 비교 업체 '겟차'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6월 모바일 자동차 비교 견적 서비스를 개시한 겟차는 현재 20개 자동차 브랜드와 130여 개 차종의 실시간 거래가 제공과 금융 제휴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실거래가 정보를 투명하게 알 수 있고 판매자도 구매의향이 있는 소비자에게 집중할 수 있다.
또 소비자와 금융사를 직접 연결해준다. 소비자가 할부나 대여로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할 때 별도로 진행해야 했던 금융상담, 수수료 등 부담을 줄였다.
겟차는 지난 3월 수입차 시세정보 서비스 '겟차 시세'를 내놓은 이후 사용자 수가 20배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