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왼쪽에서 5번째)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왼쪽에서 6번째) 철도공단 이사장이 철도발전협력단 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앞서 제1회 철도발전협력회의를 통해 남북철도연결에 대비한 협력 체계 강화,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공동 진출 등 미래 철도산업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을 협의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 시설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과 어린이집 마련, 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과선인도교 설치와 같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 역세권 개발 공동 추진, 폐선부지 공동 개발, 연구 개발 업무의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등 양 기관의 업무 특성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협력 안건이 논의됐다.
현재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철도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총 43건에 이르는 협력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발전협력회의 공동위원장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은 “철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철도산업발전과 철도 공공성 강화에 노력하고 발전적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우자”고 말했다.
철도발전협력회의 공동위원장인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양 기관의 돈독한 협력 관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철도가 국민 생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