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 유대성 누구? '제2의 성시경' 눈도장, 이웃 사랑 실천도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이 자신의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차량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당시 동승하고 있다가 세상을 떠난 고(故) 뮤지컬 배우 유대성이 재조명받고 있다. 유대성은 지하철 역사에서 무작정 노래를 부를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한 제작자의 눈에 띄어 유대성은 타이틀곡 '그녀가 울어요' 등 4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 26살의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유대성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성시경, 테이 등 정통 발라드 유망주로 눈길을 끌었다. 유대성은 작사, 작곡도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였다. 음악 재능이 탁월해 9월 1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이던 해미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에 객원연출과 음악감독 제안을 받고 참여 중이었다. 또 유대성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도 실천해왔다. 유대성은 대학시절 수년간 서울지하철공사 밴드와 함께 심장병 어린이와 무의탁노인, 화재 환자 등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황민은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던 중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이 사고로 유대성과 해미뮤지컬컴퍼니 인턴 등 동승자 2명이 숨졌다.
◇ '2018 소리바다 어워즈' 라인업 보니, 방탄소년단 등
'2018 소리바다 어워즈'가 화려한 막을 연다. 30일(오늘)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SOBA)’가 열린다. ‘2018 SOBA’는 ‘메이크 잇 웨이브(Make It Wave)’를 슬로건으로,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소통하고 환호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K팝의 글로벌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탁월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온 방송인 한석준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상식 MC를 맡는다. 이에 앞서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부부 김원효, 심진화는 블루카펫 MC로 활약하며 큰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W, AOA,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마마무, NCT 127, 다이아를 비롯해 가요계 대표 슈퍼루키 YDPP, 유앤비, 형섭X의웅,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아이즈, 네이처가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2018 SOBA’는 SBS funE와 SBS M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 방송은 셀럽티비(celuv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추적60분' 조현병 무엇?…경찰관 피습 "칼로 찌를 줄 몰랐다"
'추적60분'이 조현병 실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추적60분'에서는 '조현병 범죄의 진실'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발생한 영양 경찰관 흉기 피습 사건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월 8일 낮 12시 30분께 경북 영양읍 동부리 가정집에서 주민 A(4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A씨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아들이 내 목덜미를 잡고 방으로 가더라. '밖에 나쁜 사람이 와서 나를 잡으러 온다'며 가만히 있어야 된다고 했다"라며 "낮에 소리 지르고 재떨이를 던지고 뭔가를 부수는데, 점점 갈수록 심해져서 점퍼를 덮어쓴 채 112를 눌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신고자인 주민은 "평소에는 소리 지르다 마는데 그날은 왜 이러나 싶었다. A씨 집에 가보니 경찰관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도와달라고 손짓을 했다"라고 말했다. 영양파출소 관계자는 "흉기로 공격할 줄은 미처 몰랐다. 처음에는 그냥 마당에 있다가 제압을 뿌리치고 칼을 들고 왔다"라고 말했다. 조현병 환자 중에는 산속에 움막을 짓고 혼자 사는 남성이 있는가하면 아들의 폭력을 견디며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가족도 있었다. 조현병 환자의 부모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우리가 안고 산에 들어가서 살자고 했다. 우리 셋 중에 하나가 죽으면 하나가 죽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조현병의 원인은 확정된 것이 없어 완치보다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조현병치료 및 극복방법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기법(CBT)이 있다.
◇ BBC "손흥민, 박주영보다는 기성용처럼" 군면제 언급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대표팀의 병역 면제 혜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영국 BBC는 과거 박주영의 사례를 들어 손흥민의 군 문제를 다뤘다. BBC는 29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했다"면서도 "이기지 못할 경우 26세인 손흥민은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18개월의 군 복무를 해야 한다"며 한국의 병역 시스템을 언급했다. 또 "한국의 톱 축구선수들은 스스로 성공을 해냈다"며 박지성과 기성용을 언급했다. 반면 박주영의 사례와 함께 당시 비난 여론을 전하기도 했다. 박주영은 아스날 소속이던 2012년 모나코 왕실로부터 10년간 인정되는 거주권을 받아 37세까지 병역 의무를 미뤘다. 합법적인 방식이었으나 국내 축구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BBC는 "박주영은 격렬한 비난 여론을 일으켰고 결국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했다"며 "이후 한국 정부는 거주권 관련 법령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BBC는 손흥민이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하는 게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K리그에 상주 상무, 아산 무궁화 등 병역을 대체할 수 있는 팀이 있지만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입단이 불가능하다. BBC 역시 이 같은 옵션이 손흥민에게는 어렵다는 것을 들며 "손흥민이 합법적으로 병역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건 금메달뿐"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또 다른 와일드카드 조현우 역시 군 복무를 눈앞에 두고 있다.
◇ 할아버지 된 홍석천 "손녀딸, 정말 예쁘다"
홍석천이 손녀딸의 탄생을 알려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석천은 29일 본인의 SNS에 예쁜 갓난아기 사진을 게재한 후 "제가 할아버지래요"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 에구구 손녀라니"라며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라고 부를텐데 다른 명칭 없을까요. 암튼 이뻐요"라고 새 생명의 탄생을 기뻐했다. 앞서 홍석천은 이혼한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하면서 법적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평소 그는 입양한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든든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홍석천은 사업가, 셰프, 사업가, 연기자, 예능인, 강연자 등 다양한 타이틀을 자랑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