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우건설)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 공사는 모두 입찰제안요청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내년에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주기기), 대우건설·두산중공업컨소시엄(시공사)이 한 팀을 이뤄 수주 준비에 나선 것이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공사의 공사비는 약 21조 원이다. 시공비는 5조~6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21년 이후에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공사의 공사비 역시 약 21조 원이다. 이 사업지 역시 내년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21년 이후 착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원자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원자력 설계(가동원전설계Q등급), 해외원자력EPC(요르단연구용원자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월성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중소형원전(SMART사업), 가속기사업(양성자가속기연구시설) 등 원자력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원자력 사업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 앞으로 진행 예정인 사우디 및 이집트 원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