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일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민∙관∙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전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8일간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참여 어린이들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안전 상식을 공부하며 풀어볼 수 있다.
안전 퀴즈는 교통, 생활, 화재, 재난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 관련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은 키즈현대 홈페이지 내 안전 전자책(E-Book)과 자료실을 통해 할 수 있다.
예선전은 개인별로 저학년 25개, 고학년 30개의 객관식 문제를 푼 후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 중에서 고득점 순으로 17개 시·도별 성적 우수자 6명(총 100명, 세종시 4명)을 선발해 자치단체장상을 수여한다. 부문별 고득점자 각 17명에게는 본선에 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참여율과 평균 성적이 높은 상위 2개 학교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10개 학급에는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최다 학생이 참여한 3개 학교에는 희망 물품을 지원한다.
본선 대회는 10월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리며, 키즈현대 SNS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안전퀴즈왕(행정안전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현대자동차 사장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 4명), 우수상(자치단체장상 28명)과 부상으로 장학금(안전퀴즈왕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항상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변화하는 안전 환경에 발맞춘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지난 9회 대회까지 누적으로 총 15만9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350만 명이 퀴즈대회 사이트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