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권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예산국회, 정기국회를 함께 끌고 가겠다는 김관영 원내대표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고, 최고위원 모두의 적극적 동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1974년생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33기 수료 후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참여정부 양성평등 채용확대 정책도입에 따른 2005년 경정(경찰서 과장급) 특별 채용에 응시해 여성 최초로 합격했다. 2012년 12월 11일에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이 발생하였고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권 의원은 19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으로 옮겨왔다. 바른미래당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