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미 "남편 변호사 선임 안 한다"…황민 근황은?
배우 박해미가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박해미는 남편 측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와 달리,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다 내려놓은 상태"라며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을 거다.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경찰에 모든 걸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선처를 바라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해미는 사고 이후 남편과 만난 적이 없으며, 현재 가족과 떨어져 있는 황민의 정확한 거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박해미 부부의 자택 역시 적막감만 흘렀다. 주민들은 사건 이후 부부를 보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인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뮤지컬 배우 유대성(33)과 대학생 인턴 A씨(20)가 숨졌다. 황민은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특히 숨진 두 사람은 박해미가 아끼던 제자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박용하 매니저, 고인 유품 도둑질 후 태국 잠적
배우 박용하의 매니저가 고인의 유품을 도둑질했다는 보도에 매니저의 신상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6일 오후 재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편으로 박용하 매니저가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매니저 이 모 씨가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4000만 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 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훔쳤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런데 매니저 이 씨가 1년 후 버젓이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다.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매니저가 유족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내용이 방송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박용하의 매니저는 비난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박용하가 너무 안타깝다", "함께한 정이 이렇게 무너질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매니저가 여성이다"라면서 매니저의 신상을 털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어머니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 '방탄소년단' LA공연 티켓 430만원 기록
방탄소년단 미국 공연 티켓 한 장 가격이 우리돈 400만 원에 넘게 거래되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를 시작하는데, 공연을 앞두고 콘서트 장소 앞에는 팬들이 침낭과 텐트를 치고 줄을 서고 있다. 또한, 모든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 티켓이 완판됐는데,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방타소년단의 미국 월드투어 티켓은 이미 완판된 상태고, 현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방탄소년단 티켓이 개인별로 거래되고 있다. 공연 티켓 중고거래 판매 정보를 수집하는 IQ사는 미국에서 거래되는 방탄소년단의 티켓이 평균 823달러(약 9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최고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티켓 가격의 두 배에 달한다.
◇ 임채무 "두리랜드에 들어간 돈만 100억, 내 삶의 일부이자 행복"
배우 임채무가 경영난 속에서도 두리랜드 입장료를 무료로 한 일화를 밝히면서, 임채무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임채무는 1989년, 사비 13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양주시에 두리랜드를 개장했지만 재정난으로 운영이 한차례 중단됐다. 최근엔 법정 싸움에 휘말리기도 했다. 임채무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리랜드에 들어간 돈만 1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주변에서는 '바보'라고 항상 만류한다. 하지만 남들이 뭐라 해도 두리랜드는 이미 내 삶의 일부이자 행복"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돈이 들어가고 고초도 많았지만 내가 쓰러지거나 밥을 굶으며 산 것은 아니지 않나.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30년 간 공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무료 놀이공원이다. 약 3,000평이 넘는 규모에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점폴린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영난으로 한차례 운영이 중단됐고, 임채무가 30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3년 만에 재개관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두리랜드는 올해 11월 재개장을 목표로 현재 실내 놀이공원으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두리랜드의 입장료는 무료였으나 리모델링이 끝난 뒤에는 실내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임채무는 "젊은 부부가 돈이 없어 놀이공원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재개장하면) 온, 냉방을 위해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하게 받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은지원, 5일 '부친상' 애도 물결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40)이 부친상을 당해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 부친께서 지난 5일 별세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현재 빈소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 은희만 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 큰 누님의 장남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사촌지간이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신서유기 촬영에서도 편찮으신 아버지 걱정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은지원씨 힘내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를 보내고 있다.
◇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 고향 광주 방문한 까닭은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가 고향 광주에 방문하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재등장해 기대를 자아냈다. 이날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고향 광주를 찾았다. 그는 반가움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던 것도 잠시, 얼굴을 붉히며 "내 인생에 있어 굉장히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 왔다"며 수줍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 누군가가 여자라고 밝히며 설렘을 주체하지 못해 말까지 더듬었다는 후문이다. 양손 가득 어느 가정집으로 향한 유노윤호는 그녀를 마주하자마자 "실물이 장난 아니다. 천사인 줄 알았다"라며 폭풍 미소를 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