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1·LA 다저스)이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된 가운데 자신의 자책점은 3자책에서 1자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2.47로 올랐던 평균자책점도 2.16으로 낮아졌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회초 아메드 로사리오의 우전 안타를 실책으로 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류현진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로사리오를 뜬공으로 유도했다. 당시 LA 다저스의 우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슬라이딩을 하며 이 공을 잡으려 했으나 공은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경기 당시 이 플레이는 안타로 기록됐다.
하지만 하루 만에 MLB닷컴은 로사리오의 우전 안타를 버두고의 실책으로 정정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5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에 그쳤다. 다만 류현진의 패배는 변하지 않는다. 결국 류현진의 올 시즌 기록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