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면서 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네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함께하는 '갑옷을 벗고' 특집이 전파를 탔다.
조인성은 방송 시작부터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됐던 단체 관광 사진에 대해 해명을 했다. MC 차태현이 "중국 패키지 여행 아니었나"라고 묻자, 조인성은 "법륜스님과 함께 간 동북아 역사 기행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인성은 "사람들이 나를 사진 찍고 하면 보안상 안 되니까, 안 튀려고 단체복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면에는 '되게 튐'이라는 자막이 깔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병우는 아직 미혼임을 밝히며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C 김구라가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묻자 배성우는 "하기 싫은 것은 아니지만, 굳이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고, 박병은은 "저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병은의 나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박병은은 1977년생으로 올해 42살이다.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에 MBC 드라마 '신귀공자' 단역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1, 2',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스트리스',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편, 박병은은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