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폭행'·'상처' 밝힌 구하라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구하라 측 아직 '묵묵부답'

입력 2018-09-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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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구하라 남자친구 A 씨가 폭행 상처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가운데, 구하라 측은 아직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13일 알려진 구하라의 남자친구 폭행 의혹에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16일 현재까지도 확실한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당일에도 소속사는 "지금 우리도 해당 소식을 접했다"며 "구하라와 연락이 되지 않아 확인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14일에도 아무런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고, 한 매체가 '구하라 입원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하자 그 이후에야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구하라가 병원에 입원에 치료 중이다"는 입장을 알렸다.

정확한 사실 관계와 입원 이유를 묻는 말에도 소속사는 "현재 가족을 통해서만 구하라의 소식을 듣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선 소속사도 모른다"며 "추후 관련된 상황이 정리되면 입장을 다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구하라와 소속사의 묵묵부답에 남자친구 폭행에 관련한 각종 보도와 의혹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한 매체는 '구하라 남자친구 A 씨가 먼저 폭행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비난이 쏟아지자 헤어디자이너인 구하라 남자친구 A 씨는 1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쌍방폭행이 아니다. 여자를 때린 적 없다"고 주장하며 구하라에게 폭행당한 모습을 공개했다.

최소 3개 이상의 패인 상처가 있는 얼굴로 A 씨는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한 구하라가 드레스룸에서 폭행했다"며 "구하라의 빌라에서 함께 살았으며, 사건 당일 집을 나오려고 짐을 챙겼었다"고 주장했다.

구하라 남자친구 A 씨의 상처 공개에 네티즌들은 "구하라 소속사도 답답할 듯, 병원에 직접 찾아가서 물어봐야 할 판", "남자친구 상처 장난 아니던데 구하라의 해명도 듣고 싶다", "도대체 어찌 된 건지 경찰 조사가 빨리 이뤄져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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