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연료ㆍ안전 문화 확산ㆍ배출권 거래 사업 등 높은 평가
▲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20% 이내의 우량 기업으로 평가됐다. 평가 대상 중 아시아ㆍ태평양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가스공사를 비롯해 150개(24.5%)다. 국내에서는 가스공사 외에 CJ제일제당, 에쓰오일 등 35개 기업이 지수에 지수에 편입됐다. 가스공사는 2013년부터 6년째 DJSI 아시아ㆍ태평양 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DJSI 평가는 미국 금융정보 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기업 평가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ㆍ사회적 책임ㆍ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한 지표로 글로벌 투자자의 장기투자 가이드로 활용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액화석유가스(LNG) 화물차ㆍ벙커링(LNG를 선박 연료로 공급하는 것) 사업 등 친환경 연료사업의 경제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실가스 배출 목표 관리를 강화한 점도 환경 분야 기후변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 EHSQ(안전, 환경, 보건, 품질) 경영시스템에 따른 안전 문화 역시 보건 ㆍ안전 부문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열어나가기 위해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