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서로 다른 첫 부부싸움의 기억을 되짚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이섬으로 떠난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수는 한고은과의 일화를 기록해 놓은 핸드폰 메모를 공개했다. 이 메모 속에는 두 사람의 첫 키스를 비롯해 첫 부부싸움까지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한고은은 “이건 싸운 게 아니다. 자기 혼자 싸웠다고 생각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신영수는 “이건 나 혼자만 보는 기록장이긴 하지만 수정하도록 하겠다. 나만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첫 부부싸움에 대해 “남편이 1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 됐다. 회식을 하러 나갔는데 마지막 메시지 이후 연락이 안 되는 거다”라며 “매일 그랬던 사람이면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그러지 않은 사람이라 왜 전화가 끊겼냐고 물었는데 그걸 혼났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