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 페어 2018'서 공간별 청정 솔루션 제시

입력 2018-09-18 10:00

삼성전자가 공기 산업 박람회에서 공간에 따라 미세먼지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8 -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페어 2018'은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심각하게 대두함에 따라 공기 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교육부 등이 후원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박람회에서 집·사무실·학교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부스를 구성, 각 공간에 따라 미세먼지를 적정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침실·거실·자녀방으로 구성된 가정에선 '삼성 큐브'를 공간과 상황에 따라 분리·결합해 배치했다. 거실에는 면적에 따라 3방향 입체 청정의 '블루스카이 7000'과 인공지능 청정기능이 적용된 '무풍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최근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학교·사무실에선 △대용량 '삼성 큐브' △벽걸이형 '블루스카이 4000' △레이저 PM1.0 센서를 적용한 스탠드형 '블루스카이 9000'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등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미세먼지 이슈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의류청정기, 건조기, 전기레인지도 전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