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3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금 지급일을 기존 예정일보다 10일 앞당겨 21일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환경이 악화하기 전인 2014년 설 명절까지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 4년 만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최근 몇 년간의 암흑기를 지나 회사가 경영정상화 궤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앞으로 계획된 자구계획 등을 철저히 이행해,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