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김광규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제주 가파도에서 하룻밤을 맞이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어머니가 무릎이 안 좋으신데 최근에는 뇌에 이상이 와서 허리랑 무릎이 안좋다. 그게 조금 한이 맺힌다”라며 “건강하실 때는 내가 돈이 없었고 이제 좀 여유가 생겨 여행을 갈까 했더니 무릎이 아파서 50미터 이상을 못 걸으신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광규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엄마, 열심히 돈 벌어서 인공 무릎 관절 꼭 해드리겠다. 건강관리 잘하고 추석 때 보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광규는 “우리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 달 보니까 갑자기 가슴이 찡하다. 아버지가 떠오른다”라며 “다른 아버지들은 여행을 많이 다녔다는데 우리 아버지는 서울 구경도 제대로 못 시켜드렸다. 사이도 별로 안 좋았다. 돌아가시니까 자꾸 생각난다. 세월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