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맘스터치의 사업 확장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00원에서 4000원으로 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최근 외식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의 신규 출점과 가맹점 평균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8월 기준 가맹점 수가 1142개를 기록해 2017년 말 대비 42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전국 가맹점 중 서울의 비중은 8% 수준으로 경쟁사(약 15~20%) 대비 낮아 추가 가맹점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서울 지역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타 지역 대비 1.5배 이상 높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맘스터치 배달 앱 개발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6월 삼계탕 출시를 시작으로, 매장과 맘스터치 온라인 플랫폼(올해 중 런칭 예정)에서 닭가슴살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2억 원(+20.0% yoy), 63억 원(+29.2% yoy)으로 추정된다”며 “맘스터치 가맹점 증가 및 점포당 매출 상승으로 2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