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이 청담 이지함피부과와 화장품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4년 개원한 이지함피부과는 전국 11개 지점 네트워크를 가진 메디컬 그룹으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케이엠제약은 청담 이지함피부과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퀄리티 높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모로코 천연 가슬 원료를 이용한 비누, 폼클렌져, 핸드워시 등 다양한 제품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유통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케이엠제약은 시장 내 인지도 제고 및 전문성 확보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청담 이지함피부과와의 협업 시스템 구축은 화장품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기존 오랄케어 사업의 안정적 수익 구조가 뒷받침 되는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 영역을 강화해 상장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IBKS제3호스팩과 합병을 최근 완료했다.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