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제일기획의 뉴미디어와 프로모션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주 광고주가 상반기에 보여준 전략적 방향성은 매체 광고 집행이 아닌 리테일 마케팅과 닷컴 서비스 강화”라며 “주 광고주의 상반기 판매촉진비는 8.4% YoY(이하 YoY) 증가한 3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BTL(리테일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강점을 보이는 동사의 외형이 상반기에만 8.3% 성장한 원동력”이라며 “닷컴 사업은 중장기 성장을 이끌 새로운 먹거리로, 2017년 기준 전체 매출총이익의 약 10%, 디지털 내 30% 이상이 닷컴으로 추정된다”고 파악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670억 원(+7.8%), 영업이익은 437억 원(+24.3%)을 전망한다”면서 “컨센서스(400억 원)를 10% 가까이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