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전 부인 유혜영 언급…슬하에 딸 나혜진 누구? '알고보니 미모의 여배우'

입력 2018-09-21 09:03수정 2018-09-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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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처)

배우 나한일이 전 부인 유혜영을 언급한 가운데, 나한일 유혜영 슬하의 딸 나혜진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나한일은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전 부인 유혜영, 나혜진, 재혼한 아내인 정은숙에 대해 언급했다.

나한일은 1989년 모델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지난 1998년 전격 이혼 발표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한 두 사람은 3년 전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나한일은 2016년 4월 수감생활 도중 감옥에 면회 온 과거 연인 정은숙과 혼인신고를 올렸다.

나한일의 딸 나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아빠의 재혼을 흔쾌히 인정했다. 그건 아빠의 선택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모의 이혼에 대해 나혜진은 "지금까지도 아빠를 원망한 적은 없다"며 "그냥 어떤 아픔이다. 누구나 있는 아픔들이 다르고 각자의 생활 속에서 아픔이 다른 것처럼 우린 가정에서는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정도로 흘려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한편 방송 뒤 시청자들은 나혜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2008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나한일과 함께 출연해 얼짱 외모로 주목받은 나혜진은 1990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2013년 배우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스튜어디스로 데뷔했다. 영화 '족구왕'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KBS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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