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MLB) 경기에서 류현진 투수가 공을 던지고 있다. 출처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의 투수 류현진이 한가위에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을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시즌 6승 요건을 채우고 10대 0으로 앞선 7회초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조시 필즈에게 넘겼다.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00까지 내려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안타 3개에 2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190에서 0.292(24타수 7안타)로 껑충 뛰었다.
다저스는 7회말에도 4점을 보태 최종 스코어 14대 0으로 대승을 거뒀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